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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40

막간에 하는 유머 막간에 하는 유머 어느 날 어떤 문방구에 토끼 한 마리가 찾아왔다. "아저씨 당근 있어요?" "우리는 문방구라서 당근은 안 팔아." 다음날 그 토끼가 또 찾아왔다. "아저씨 당근 있어요?" "우리는 문방구라서 당근은 안 판다니까!" 또 다음날에 토끼가 찾아와서 물었다. "아저씨 당근 있어요?" "너 한 번만 더 오면 가위로 귀를 잘라 버릴 거야!" 또 다음날 토끼가 찾아왔다. "아저씨 가위 있어요?" "(음? 웬일로) 아~아니, 오늘은 다 팔렸는데?" "그럼 당근 주세요." "뭐야, 이 녀석이!" 2022. 6. 26.
면접관들의 머리 식히는 유머 면접관들의 머리 식히는 유머 창명과 맹구와 태희가 무인도에 갇힌 어느 날이었다. 바닷가를 거닐던 태희가 이상한 램프를 주었다. 태희는 그 램프를 정성스럽게 닦던 중 '펑'하는 소리와 함께 요정이 나타나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다. 태희가 먼저 "집에 돌아가는 것입니다."라고 했다.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집으로 돌아갔다. 그다음 맹구 역시 "집으로 보내주세요." 라고 하자 그 역시 집으로 돌아갔다. 마지막으로 창명의 소원을 들어줄 차례였지만 마침 자고 있었던 것이다. 램프의 요정이 그를 깨워 소원을 말하라고 했다. 그러자 창명은 "이 놈들 모두 어디 갔어! 다 나오라고 해!"라고 하자 맹구와 태희가 다시 섬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2022. 6. 25.
회의 시간 긴장 완화를 위한 유머 회의 시간 긴장 완화를 위한 유머 오래전, 한 독립 운동가가 죽어서 옥황상제 앞에 섰다. 옥황상제가 이렇게 말했다. "자네의 업적이 뛰어나 내게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 말해 보거라." 그러자 그 독립 운동가는 장래를 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과학자 다섯 명을 한국에 태어나게 해달라고 했다. 그의 소원대로 에디슨, 갈릴 레오 갈릴레이, 뉴턴, 아인슈타인, 퀴리부인이 한국에서 태어났다.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 그 독립운동가는 다섯 명의 소식이 궁금해 수소문했다. 그런데 모두가 실업자로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유를 알아봤다. 에디슨은 많은 발명을 했지만 학력이 초등학교 중퇴라서 취직을 할 수가 없었다. 아인슈타인은 수학의 귀재지만 다른 과목이 낙제였다. 뉴턴은 대학에서 그의 논문을 이해할 수 있는 교수.. 2022. 6. 23.
화장실에서의 스트레스해소를 위한 유머 화장실에서의 스트레스해소를 위한 유머 봄비가 촉촉이 내리던 어느 날 밤이었다. 신혼부부가 침대에서 TV 일일연속극을 보다가 결혼 전에 연애했던 과거를 두고 티격태격했다. 남자가 먼저 불같은 화를 내며 아내에게 말했다. "날 우습게보지 말라고. 네가 나 외에 몇 남자와 만났는지 알고 있어." 이에 격분한 아내가 남편의 말을 되받아 쳤다. "정말 치사한 인간이야. 남의 뒷조사까지 했어? 그래 네가 알고 있는 게 몇 명이야?" 약이 오른 남편은 손가락을 세면서 이렇게 대답했다. "정확하게 다섯명 아니야." 그러자 아내는 콧방귀를 뀌면서 이렇게 말했다. "정말, 날 우습게 보는군. 적어도 한 다스는 넘었어. 이제 내인기를 실감하겠지." 2022.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