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1 화장실에서의 스트레스해소를 위한 유머 화장실에서의 스트레스해소를 위한 유머 봄비가 촉촉이 내리던 어느 날 밤이었다. 신혼부부가 침대에서 TV 일일연속극을 보다가 결혼 전에 연애했던 과거를 두고 티격태격했다. 남자가 먼저 불같은 화를 내며 아내에게 말했다. "날 우습게보지 말라고. 네가 나 외에 몇 남자와 만났는지 알고 있어." 이에 격분한 아내가 남편의 말을 되받아 쳤다. "정말 치사한 인간이야. 남의 뒷조사까지 했어? 그래 네가 알고 있는 게 몇 명이야?" 약이 오른 남편은 손가락을 세면서 이렇게 대답했다. "정확하게 다섯명 아니야." 그러자 아내는 콧방귀를 뀌면서 이렇게 말했다. "정말, 날 우습게 보는군. 적어도 한 다스는 넘었어. 이제 내인기를 실감하겠지." 2022. 6.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