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1 짜증 날 때 하는 유머 짜증 날 때 하는 유머 상민과 성호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단골인 분식가게에 갔다. 분식가게 주인은 오래전부터 손톱에 때가 덕지덕지 끼어있을 정도로 지저분한 사람이었다. 라면을 주문한 상민과 성호는 주인의 엄지 손가락이 라면 국물에 담긴 것을 보고 기겁하면서 한마디 던졌다. "아~아저씨! 손가락, 그 손가락이 담기면 어떡해요." 그러자 주인은 태연한 표정으로 헛기침을 허공에 날리면서, "어~흠! 애들아, 걱정마라. 국물이 뜨겁지 않아 먹기엔 아주 좋을 것이야. 허허허..." 2022. 5. 9. 이전 1 다음